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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한 해는 그저 평안한... 그런 한 해가 되길. 겨울철의 로망은 역시 따뜻한 방에서 귤 까먹으며 만화책 보기.
어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인셉션 보고 왔음. 이건 뭐... ㅎㄷㄷ 크리스토퍼 놀란은 천재라고 할 수 밖에... -_-b 감독한테 인셥션 당하고 왔음.
동네에 '사계(四季)'라는 라멘집이 있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음. 사실은 이자카야에 더 가까운 가게인데, 오늘 퇴근길에 이발하고 들러서 차슈멘과 아사히 생맥주 한 잔. 괜찮은 것 같은데 손님은 나밖에 없었음. 그나마 하나 있는 가게인데 망하지는 말았으면... -_-
한 주에 두 세 번씩 하던 회식은 이제 끝. 당분간 횟집쪽은 쳐다보지도 말아야지. -_-